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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니”
2026-04-04 12:16:3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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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활의 삼각형 한 모서리에 서 있습니다. 부활 삼각형의 첫 번째 모서리는 2천 년 전에 일어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요한복음 20장은 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삼각형의 또 다른 모서리를 미래에 있을 죽은 사람들의 보편적 부활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에 대한 약속이 요한 계시록 20장에 나옵니다.

부활 삼각형의 세 번째 모서리를 지금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부활입니다.

부활은 과거의 사실입니다. 아담은 흙으로 지으신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셨습니다. 첫 부활의 아침에 무덤이 비어있었습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분 존재의 실재성은 엄격한 시험을 거쳤습니다. 의심과 검증을 통과하여 받아들여졌습니다.

부활은 서기 33년 예루살렘 외곽에서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서 행하신 일입니다.

부활은 미래에 일어날 일이기도 합니다. 그날 죽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이것은 첫 번째 부활과 달리 과거의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합리적인 소망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서는 증거를 수집할 수 있지만, 미래의 부활에 대해서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미래의 부활은 다른 방식, 곧 성경에 나오는 약속과 합당해 보이는 말씀들을 기반으로 한 믿음으로 뒷받침됩니다.

죽은 사람들의 보편적 부활에 대한 믿음은 기독교 신경 안에서 굳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세 번째 부활은 지금 일어나는 현실입니다. 지금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두 부활 사이에 서 있습니다.

한쪽에는 부활절에 대중의 주목을 받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고, 다른 쪽에는 영원이라는 광활한 화면에 우리 삶의 의미를 비추는 죽은 자들의 보편적 부활이 있습니다.

세 번째 부활은 이만큼 극적이지는 않지만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이 부활은 우리와 관련되어 있고, 우리의 동의와 참여를 요구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주되심을 받아들였습니까? 세례받을 때 그것을 공개적으로 고백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살리심을 받았습니다.

부활이 여러분 안에 일어났습니다. 부활은 예수님에게만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부활은 죽음 이후의 미래에 일어날 일만이 아닙니다.

부활은 지금 일어납니다. 빈 무덤은 1세기의 역사적 사실일 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개인적 경험이기도 합니다.

바울은 부활을 다 끝난 과거의 사건으로 내버려 두기를 거부했습니다. 부활을 미래의 약속으로 받아들이고 만족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현재의 부활을 다루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참여를 촉구합니다. 부활은 우리 기억의 대상이 아니었고, 우리가 소망하는 대상도 아니었습니다.

부활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우리 삶의 내용이었습니다.

부활은 설명하거나 증명해야 할 내용이 아니라, 사용해야 할 위대한 사실입니다.

 

- 유진 피터슨 님의⟪길 위의 그리스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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