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모이는 리더 ,사람이 떠나는 리더’ 정영진 저를 읽고...

양경덕

딱히 ‘리더자’라는 인격과 자질에 대한 스스로 기준도 없이 살아가는 내 현실에서 ‘사람이 모이는 리더 사람이 떠나는 리더’-정영진 박사의 책을 읽으면서 한없이 부족하고 모자라기만한 내 모습이 참으로 부끄럽기만 하였다.

적어도 정상적인 리더라면 리더라는 위치가 축복인 동시에 얼마나 무거운 부담인지를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리더라는 위치는 수 많은 사람들의 개인적인 삶과 공동체와 조직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인 우리들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지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결단하는 사람만이 새로운 운명을 창조한다. 우리가 결단하는 순간 그때부터 하늘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책표지의 문구를 생각해 보면 단순히 흘러가는 삶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결심하고 무언가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

따르는 사람이 있어야 리더이며 따라야 할 이유가 있어야 따른다.

리더는 인격으로 말하는 사람이며 그것을 삶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이런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고 말하고 있다.

행동하는 사람2%가 행동하지 않는 사람98%를 지배한다고 했던가.!!.

생각하고 말만 하는 사람이 97%, 행동하는 사람이 3%라고 했던가?!!!

리더는 입으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으로 말하는 사람이라는 말에 절대 동감한다.

무너지는 리더의 세 가지 특징을 말한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무너져 가는 리더의 귀에는 옳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망해가는 리더, 기울어져 가는 역사는 옳은 소리하는 사람도 없고,

들으려는 사람도 없다.

또 무너져 가는 리더의 눈에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또 목숨걸 일이 없다고 표현한다.

좋은 리더들은 좋은 역할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동시에 그들은 자신이 역할 모델과 선구자 노릇을 하는데 자부심을 갖는다. 결국 진정한 리더는 진심으로 그를 따르는 추종자를 만들게 되고, 사람을 길러내게 되어 있다.

나는 사람이 따르고 인정하고 감동과 교훈을 받기 원하는 리더가 될 것인가?

아니면 사람의 일을 패하거나 상처를 안겨주어 그의 영혼에 불신을 야기시키는 리더가 될 것인가? 생각해 본다.

어렵고 힘든 위치라는 강박감 또한 있다. 그리고 외로운 길이라는 것도 안다.

리더의 능력은 외로움을 견디는 힘이라고도 했던가!!

전통적인 것과 변화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유능한 리더?

언제나 상황은 달라질 수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뒤집어 질 수 있다며 포기하지 않는 리더!

자신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지 않고 더 잘 해결하기 위해서 동료들과 시스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아는 리더!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긴 이유는 처음부터 바라보는 것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출발할 때부터 산등성이의 목적지(목표)를 바라보았고 토끼는 거북이(상대)를 보았다. 상대를 보고 달리는 리더는 망하고 목표를 보고 달리는 리더는 승리하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

리더!!!

정말 부담스럽기만 하다.

끊임없이 개발하고, 다듬고, 만들어야 할 숙제인 것 같다.

남을 위해 내가 희생 , 봉사 할 줄 아는 사람이 리더라는 표현을 하고 싶다.

그리고 같이 공유하며 같이 걷는 사람, 나누며, 같이 공감하며 소통할 줄 아는 리더가 되고 싶다. 2012년 사역반 독후감 제출 : 양경덕